우유 업계 2위인 남양유업이 국내 사모펀드에 매각됩니다.


남양유업은 오늘(27일) 홍원식 전 회장의 지분 51.68%를 포함해 오너 지분 53.8%를 모두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매각합니다고 발표했습니다.

홍 전 회장은 불가리아 사태와 관련해 남양유업 관련 수사와 함께 영업정지가 통보된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회장직을 사퇴하고 자녀에게 경영권을 넘기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매각대금은 3,107억 원으로,

지급과 주식양도가 완료되면 남양유업의 최대주주가 한앤코19유한공사로 바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