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부터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자 사적모임 제한 인원 기준 해지

오는 7월부터 전국 25%가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한다는 전제하에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사적모임 횟수 기준에서 제외돼 소규모 모임, 명절 가족모임 등에 제한되지 않는다. 종교활동에서도 1차 이상 접종 대상자는 정기예배, 미사, 법학 등 종교활동 참여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

예방접종 완료자 만으로 구성된 합창단이나 소규모 단체 운영도 가능해진다.

음식점,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관련해 1차 이상 접종자는 옥외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인원에서 제외된다. 

또 영화관에서 예방접종을 마친 사람만으로 구성된 별도 구역을 만들고 음식 섭취와 함성이 가능한지 검토한다.

이와 함께 예방 접종 1차 이상 접종자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의무가 없어

공원 등 야외공간에서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걷거나 운동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실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집단 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지속될 것입니다. 

중대본부 관계자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백신 미 접종자 보호의 마지막 수단"이라며

"야외라 하더라도 대규모 집회나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등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9월 말부터 전국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가정 

아래 병원 등 취약시설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실내외의 거리감을 전반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12월 이후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백신 접종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야외활동을 할 때 접종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종이증명서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COOV' 모바일 앱을 통해 QR코드로 쉽게 간편 인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