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6월 3일 끝난 뒤
60세 이상에게 지역 병·의원 및 위탁의료기관 에서 잔여 백신을 우선 접종할 예정입니다

30세 ~59세 잔여백신 접종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당일 예약으로 일원화되지만,

상대적으로 앱 사용이 어려운 60세 이상은 지금처럼 전화로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팀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는 위탁의료기관의 남은 접종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당일 운영됩니다.

잔여백신은 1병(병)당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 어려워 발생하는 잔여백신의 양입니다.

현재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은 병당 10명씩 접종이 가능하고 최소잔류형(LDS) 주사기 사용 시 최대 12명까지 접종이 가능합니다.

오는 10일부터 접종하는 얀센 백신은 LDS 주사기로 최대 6명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들 백신은 혈소판 감소와 함께 비정상적인 혈전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백신 접종 연령을 30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현재 잔여 백신 접종 대상은 30세 이상입니다.

기존 예비명단의 예약자가 아닐 경우
30~59세 사이는
4일부터 위탁의료기관 예비명단에 등재할 수 없습니다.

기존에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이 작성한 예비명단은 카카오와 네이버 앱의
남은 백신 예약 서비스 시범운영이 끝나는 오는 9일까지 유예기간을 둘 예정입니다.

따라서 예비명단에 등록되지 않은 30~59세가 잔류백신을 접종받으려면
스마트폰 앱 당일 예약이나 알람 신청만 가능합니다.

다만 60세 이상 노인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당일 예약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평소처럼 의료기관과 전화로 예비명단에 이름을 등록해 잔류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앱 사용의 상대적 어려움을 고려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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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은 60세 이상 ( 화이저 바이오엔텍의 경우 75세 이상이라도)에게
잔여백신을 접종할 때 우선 백신을 접종하라고 조언합니다.

잔여백신 이 발생하면 예비명단에 등록된 60세 이상에게 연락하여 예방접종을 지도한 후 30~59세에게 배정합니다.

오는 10일부터 30세 이상 예비역 및 민방위대원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얀센 백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잔여 백신 이 발생하면 60세 이상 노인 중 의료기관 예비명단이 먼저 접종되고,
당일 60세 이상 접종이 어려울 경우 스마트폰 앱 신속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자 신청을 받는다.

대신 얀센 백신은 60세 이상과 함께 얀센 접종 대상자 중 미예약자에게도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이 검토 중입니다.

추진단은 2일 오후 2시 10분 보도자료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위탁의료기관 백신 접종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4일부터 60세 이상 노인에 대한 예비명단을 작성하고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6시 그는 "상반기 접종목표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감염 이후 중증이이 높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최대한 많이 접종해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라며 "60세 미만이면서 예비명단에 포함됐던 분들께는 우선접종대상자인 어르신들에게 최대한의 기회를 드리도록 양보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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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오늘 밤 10시쯤 추가 설명 자료를 통해 기존 예비명단은 최대 9일까지 유예기간을 둬 배경 설명 없이  나머지 백신 접종 방침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정책 변화는 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설명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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