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부터는 백신 접종센터 이외의 일반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으며,
18~59세 일반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 질수있습니다.

정부는 50세 에서 59세 사이의 일반인, 고3 및 수능 시험 응시생들, 초, 중, 고등학교 교사를

우선 백신 접종 그룹으로 선발할 계획입니다.

"7월부터, 화이자 백신은 근처의 의료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라고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말했습니다.


"우리는 화이자 백신과 접종 시설을 갖춘 1,500곳을 화이자 예방접종 기관으로 선정할 것입니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으로 개발된 화이자 백신은 냉동 유통과 보관이 필요합니다.

현재 백신 접종은 이를 위한 시설이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백신 접종 기관을 확대하기 위해 13,000개의 기존 의료기관에서 백신 저장 및 백신 접종 시설을 갖춘 1,500개의 의료기관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관이 원할 경우 백신으로 접종 공간과 인력을 나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함께 접종할 수 있습니다.


양동교 예방접종팀장은 "접종 전 희석·해동 등 보관·유통·전처리 과정이 어려워 백신센터를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 운영됐다"며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에 대량으로 도입 될 예정이며 ,
한 달 동안 화이자 백신의 보관·유통 온도 변경 허가를 고려해 위탁의료기관 일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7월에는 50세에서 59세 사이의 시민, 고3과 수능시험 응시자, 초중고교 교사에게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우선적으로 7월에 먼저 50~59세까지, 그리고 고3 및 수능수험생, 초·중·고 교사 등에 대한 접종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며

"방식은 현재 60~74세와 같이 본인이 온라인을 통해 예약하고 원하는 날짜와 원하는 의료기관, 접종기관을 선택해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7월 이후 반입되는 백신별 도입일정이 구체화되면 3분기에는 백신 대상별 예약 및 접종 일정을 안내할 수 있을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말까지 60세 이상 고위험군 등 1300만 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완료하고

7월부터 만 18~59세 일반인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7월에 우선 접종 그룹을 위한 백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국내 16~17세 미성년자 대상 품목이 승인된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 유일한 만큼 고3과 수능 수험생 대상 백신도 화이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