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는 이날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인터넷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가 빠르게 도래하면서 소비 역량이 한계에 부닥쳐 일자리가 줄어들고 특정 소수가 부를 독점하게 될 것"이라며 "기초소득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실용적이고 유일한 정책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코로나19 위기는 역설적으로 기본소득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경기도는 위축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재난 기본소득을 전체 섬 주민에게 사용기한이 정해진 지역통화로 지급하고 소비를 자극해 골목상권과 재래시장의 매출 상승을 부추기는 등 일회성이지만 충분히 입증됐다"고 설명했다.경제적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의 물꼬가 트였고 정치권에서도 기본소득이 이슈화됐다"며 "이는 기본소득 논의가 좌우를 넘어 미래에 대비한 주요 관심사가 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여당뿐 아니라 야당까지 기본소득을 주요 의제로 내세우면서 자신들이 추진하는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을 강조한 것도 한몫했다.

이 지사는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콜로라도 시대에 대비한 기본소득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본격적인 검토와 신속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경기도의 실시나 계획을 소개했다.기본 소득 정책의 예.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청년기초소득을 지급해 왔으며 올해도 재난기초소득을 지급하고 있으며 내년에 가능한 시군에서 농민기초소득을 지급하기 위해 경기도의회와 협의 중이다. 또 마을 단위로, 정으로농촌 기본소득제도를 시행하려고 한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과 미국 알래스카 주 핀란드 스위스 등 세계 곳곳에서도 기본소득이 도입되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 새로운 상상력과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한 박람회는 경기도, 경기도연구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기본소득한국네크워크, 킨텍스가 주관하는 행사 주최로 11일까지 '사람이 먼저'라는 구호 아래 열렸다.온라인으로 하는 것에 그쳤다.